후지TV 계열에서 방송중인 애니메이션 "PSYCHO-PASS 사이코패스 신편집판" 제4화의 방송이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의 동창생 피살 사건에 의해 방송 중단된 건에 대해서, 본 애니메이션의 감독을 맡은 시오타니 나오요시 씨가 31일 자신의 Twitter에서 사과했다.

31일 심야에 방송 예정이던 제4화는 여고생의 엽기 살인 사건을 둘러싼 줄거리였다. 이날, 본 애니메이션의 공식 Twitter는 "내용적으로 현재 방영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판단이 있었다"라며 방송 중단을 발표하였다. 다음주 방영예정인 제5화를 앞당겨 방송하고 이후 제4화를 방송할 예정도 없다고 전했다.

방송 중단에 대해 시오타니 씨는 "엔터테인먼트를 제작하는 이상, 시기에 관계 없이 방송하여 즐길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서, 여러분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그저 감독 탓입니다"라며 사과하고 있다.